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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 노인들의 단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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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김정자 작성일 24-03-13 15:40 조회 55회 댓글 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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□  요즘 노인(老人)들의 단시(短詩)


  일본의 노인들을 대상으로
  공모한 짧은 글 당선작.
 (천묘.단시, 川柳. 短詩)
  2024년 1월 19일 발표

▪︎사랑인 줄 알았는데  부정맥.

▪︎전구 다 쓸 때까지도 남지않은 나의 수명.

▪︎종이랑 펜 찾는 사이에 쓸 말 다 까먹네.

▪︎세 시간이나 기다렸다 들은 병명은
  "노환 입니다"

▪︎일어나긴 했는데 잘 때까지 딱히 할 일이 없다.

▪︎자명종 울리려면 멀었나 일어나서 기다린다.

▪︎연명치료  필요없다 써놓고 매일 병원 다닌다.

▪︎만보기 숫자 절반 이상이 물건 찾기.

▪︎몇 가닥 없지만 전액 다 내야 하는 이발료.

▪︎눈에는 모기를, 귀에는 매미를 기르고 산다.

▪︎쓰는 돈이 술값에서 약값으로 변하는 나이

▪︎젊게 차려 입은 옷, 자리를 양보받아 허사임을 알다

▪︎이봐 할멈! 입고 있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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